안녕하세요 :)
도쿄 여행 3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새벽까지 이어진 2차 긴급회의의 결과물을 공개하겠습니다.
편의점 야식과 함께 심사숙고하여 결정했습니다.
(그냥 재밌게 술 먹었...)
츠키지 시장
니코미 호르몬 키츠네



백종원 선생님이 다녀갔다 하여 가보자 했던 시장 중 내장 덮밥 집이에요.
맛있다 하여 오긴 했지만,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생소한 맛이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는데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내장 특유의 냄새가 없다곤 할 수 없지만 아주 정말 너무 예민하신 분들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서 먹는 덮밥의 낭만 가셨으면 한번쯤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루토요 오니기리 츠키지

여기도 백종원 선생님이 맛있다고 해서 슬쩍 들러봤던 곳이에요.
잠깐 덮밥 먹고 온 사이 매진되어서
연어 주먹밥, 고등어 주먹밥 두개사서 먹어보았지만,
역시 한국인이라 그런지 아직 오니기리의 맛을 모르겠습니다.
이름 모르는 시장 내부에 있는 횟집

아기자기한 종지 그릇에 있는
성게알과 참치 회입니다.
요 녀석 둘이 삼만원이 넘는 친구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더운 날 야외에 있어서 먹어도 될까 하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비싼 값하던 녀석들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화장실 타임


화장실 타임 중 발견한 두 곳의 흡연실
일본 역시 대단합니다.
전자 담배와 일반 담배의 흡연실을 분리하고
내부에서는 자판기와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으며,
일반 담배 흡연실에서는
전자 담배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던 곳...
마루타케


그리고 마지막으로 츠키지 시장에서 제일 유명한
달걀말이!!! 입니다.
정성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서 웨이팅 없을 때에
동전 털어서 구매해서 먹었던 달걀말이입니다.
진짜 5초 만에 사라집니다...
자유의 여신상




해리포터로 가는 길에
가까워서 잠깐 들리기로 계획한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생각엔 자유의 여신상이니까 엄청 크겠지!?
라며 찾아가시면 살짝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미니 버전)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뒤 편에 있는 오다이바 해변 공원을
같이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도요스 시장이라고 해서
수산물 시장이 있는데,
아침 끼니를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이곳은 패스했습니다.
해리포터를 만나로 가는 길


너무 그림이었던 한 커플...
사랑 참 이쁘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


구글로 급히 예약을 하고 방문한 해리포터 박물관(?)입니다.
당시 입장권이 10만원 가까이했던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면 정말 작아보였는데요,
이곳이 4시간 코스라고 하네요...




밖에 기념품 가게, 식당 등의 모습니다.
기념품 가게는 마지막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기념품 가게이기 때문에
나중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린이 해리포터와 아이들
그리고
해리포터 전편의 포스터 반대편에는 도움 주신 분들 (?)
초상화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우리 해리포터 친구들 학급 환경도 살펴보구요.
담임선생님 면담까지 가능했습니다.


촬영 타이밍과 포즈까지 완벽하게
엇박이었던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상황이라서 올려봤습니다)



당시 경기 지휘 내용을 잠깐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지팡이 고민 중인 커플(?)


세상 무서웠던 뱀 교수님...




영화에서 나왔던 숲을 제작해놨더라구요!
신기한 건 바닥도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서
뭔가 숲의 진흙을 밟는 느낌이었습니다.


움직이는 대왕 거미까지 ...
엄청 튼튼할 것 같은 거미줄입니다.




해그리드 교수님 가정 방문까지 했습니다.
크기와 다르게 인형을 좋아하시네요 ㅎㅎ(귀엽)


요즘 운동한다던 친구...(조금 더 노력합시다)


버터 맥주 먹기 전 사진 촬영 시간입니다.
자자 여러분 웃어봅시다 :)




내돈내산 버터 맥주 후기입니다.
좀 더 비싸면 더 맛있을 줄 알았어요...
비싸면 더 달아요.
상당히 달아서 단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 !
버터맥주 마시고 컵은 씻어서 가져갈 수 있어요:)


해리포터 전설의 시작인 9와 4분의 3 정거장입니다...
직접 뛰어들어가는 척!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리고 상점가 세트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에 들어와있는 느낌...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내돈내산으로 구한 에어비앤비 숙소인데요
사방 천지에 판다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귀여워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나 왜 귀엽지..?)
역세권에 관광지까지도 걸어서 10분이면 가기 때문에
너무 편하게 잘 쉬었던 곳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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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봐요 :)